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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시공사)
    Book 2012. 12. 3. 16:52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시공사)




    <사진출처:꼼지락히히 님의 블로그>


    2012.11.28 읽음


    몇십번을 퇴고하고 불에 타 없어지기도 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어린 시절 삽화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서 쉽게 써진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원서를 볼 실력이 안되는 난 번역본을 읽어볼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열린문학에서 나온 세계문학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도서관에서 깨끗한 양장본으로 새롭게 들어온 시공사 번역본을 읽게 되었다. 줄거리를 요약하기 보다는 내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과 내용을 써보겠다.


    "노인은 항상 바다를 '라 마르'라 생각했다."

    -다른 어부들에게 바다는 싸움의 대상이고 적이었지만 노인에게 바다는 친근하고 포근하면서 변덕이 심한 여자같았다. 낚시 여행을 즐겼던 헤밍웨이의 수필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요약

    노인-산티아고

    소년-마놀린

    젊은 시절에는 큰 물고기도 잡았지만 80여일동안 한마리도 못잡고 있는 일명 운이 다한 노인이 다시 바다로 나간다. 함께 따르던 소년은 부모의 강제에 못이겨 노인을 따르지 못하지만 조그만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다. 한번도 잡아본 적없는 큰 청새치를 잡기 위해 바다와 청새치 그리고 긴 시간과의 싸움을 하면서 노인은 지쳐만 간다. 야구, 꿈, 소년 등 망상에 빠지는 자신을 채찍질하며 고기에만 집중하려는 노인에게 청새치는 친구이자 사랑하는 대상 그러나 잡아야만 하는 대상이다.(결말은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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