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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8.4 사용자 일주일만에 40% 돌파, 무서운 애플뮤직
    News 2015. 7. 9. 09:34

    애플뮤직의 인기로 iOS 8.4 사용자가 일주일만에 40%를 돌파했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새로운 버전이 나와도 몇년 뒤에나 사용자들이 늘어난다. 다양한 기기에 적용하는 개발기간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스트리밍 사업을 재정비해 애플뮤직과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iOS 8.4 사용자 한주새 '40%' 돌파…애플뮤직 무섭네


    2015.07.09 08:35 2015.07.09 08:35



    애플뮤직 인기로 iOS 8.4 일주일만에 40% 돌파
    MS도 스트리밍 서비스 재정비…본격 경쟁 예고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배포된 지 1주일이 지난 애플 IOS 8.4 채용률이 40%를 돌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컬트오브맥 등 외신들은 시장조사기관 믹스패널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애플뮤직의 인기로 iOS 8.4를 사용하는 애플 사용자가 4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버전인 킷캣과 젤리빈보다는 낮은 점유율이다. 다만 이 두 버전은 출시된 지 몇년이 지났고, iOS 8.4는 배포된지 이제 1주일이 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애플 뮤직이 제공하는 3개월간의 무료 사용 기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믹스패널은 "애플뮤직의 이같은 인기는 경쟁 서비스들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뮤직은 스웨덴의 스포티파이, 한국의 멜론·지니처럼 내려받지 않고 바로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3개월의 무료 체험 기간을 두고, 그 이후엔 월 9.99달러의 이용료를 받는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음악' 기능에 기본 탑재되기 때문에 파급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서비스가 안 되지만 국내 음악 마니아 사이에 벌써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가짜 미국 주소를 입력한 뒤 결제수단을 등록해 미국(또는 해외) 계정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스트리밍 사업을 재정비하고 나서며 애플뮤직과의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엑스박스 뮤직을 '그루브'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음악 관리 기능 등을 대폭 강화했다. 그루브는 이달 말 출시되는 윈도10에 먼저 적용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애플뮤직과 마찬가지로 월 9.99달러(약 1만1000원), 연 99달러(약 11만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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