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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시가총액 최단기간 2500억달러 돌파News 2015. 7. 15. 10:42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주식 상장 3년 3개월만에 시가총액 2500억달러를 돌파했다. S&P 500에 포함되는 상장기업들 중 최단기록이고, 구글이 세웠던 8년의 절반 이상을 단축한 것이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한국증시 1~4위인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크다.
페이스북 시가총액 최단기간 2500억달러 돌파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13일(현지시간) 주식 상장 3년 3개월 만에 시가총액 2천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에 포함되는 상장기업들 중 최단 기록으로, 구글이 세웠던 기존 기록(8년)을 절반 이상 단축한 것이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2.44%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주당 90.1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천525억5천400만 달러로 S&P 500 종목 중 제9위였고 2012년 5월 페이스북 공모가에 따른 시가총액(1천42억 달러)의 2.42배였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한국 증시 제1∼4위인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더 크다.
공모 당시 페이스북의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은 107이었고, 13일 기준 PER은 87로 S&P 500 평균의 거의 5배였다.
페이스북의 초고속 성장과 높은 주가수익비율은 이 회사의 모바일 광고 분야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증권시장 데뷔 후 나스닥 인터넷 지수가 거의 배증하는 등 전체적으로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페이스북은 상장 후 첫 4개월간 주가가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모바일 우선 전략이 들어맞고 사용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부진을 벗었다. 페이스북의 매출 중 90% 이상은 광고에서 나온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332억 달러였으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은 모바일 광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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