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S의 공개일을 9월 9일하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매년 우리나라는 1, 2차 출시국에 들지 않아 한참 뒤에야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이 1차 출시국에 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6S한국출시일이 1차 출시국 출시예정일인 9월 18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9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6S와 관련해 이통3사에서 망 연동 테스트를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망 연동 테스트는 휴대폰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망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절차다. 보통 45-60일 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2~3주같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 정보를 통해 일부에서는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단통법을 통해 한때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한 적이 있는 애플이 국내시장에 대한 집중을 시작하고 있다. 애플코리아 대표이사로 한국계 미국인 컨설팅 전문가였던 리차드 윤 전 부사장을 선임했고, 최근 16건의 채용을 진행하는 등 인력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리점주들에 포상 휴가를 주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아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유통망 관리는 국내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 제조사등과의 관계와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서 1차 출시국이 될 거라는 예상은 극히 일부의 예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외신들의 1차 출시국 예상보도를 볼 때, 1차 출시국에 포함되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2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