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를 하이마트에서 구매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었던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하이마트에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모바일 액세서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438개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당연히 9900원은 저용량 보조배터리다. 참고로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는 종류가 몇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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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샤오미 보조배터리 9900원 등 모바일 액세서리 특별할인

고기능 스마트폰 인기와 함께 모바일 액세서리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마트가 27일까지 전국 438개 매장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고기능 스마트폰 인기와 함께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배터리·메모리카드·충전기·케이스·이어폰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보완하는 제품들에 셀카봉·블루투스 제품 등 아이디어 상품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판매된 모바일 액세서리 중 외장형 보조배터리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증가했고, 블루투스 스피커는 300% 이상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상품팀 이지환 MD는 “스마트폰이 고기능·고사양이 될수록 동영상·게임·음악 등 배터리 소모가 많은 기능을 자주 쓰게 된다”면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 방식이거나 보조배터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조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음악 청취가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 문의도 많다는 설명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하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438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샤오미 보조배터리(5000mAh)’를 9900원에 판매하고, 아이워크 보조배터리(3000mAh)를 1만9900원에 선보인다. LCD 화면이 탑재돼 있어 배터리 잔량이 확인 가능한 대용량 보조배터리(2만mAh)는 3만9000원이다.

음악 청취뿐 아니라 보조 배터리로도 이용 가능한 하만카돈 스피커는 12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스피커 전면에 탑재된 LED로 시간과 날짜 확인이 가능한 JBL스피커는 11만9000원이고, 스피커 사용 중 전화가 오면 음악을 멈추고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브리츠 스피커는 1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