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동차 프로젝트 다시 시작?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초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코드명으로 수백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Car를 보게 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

애플 자동차 프로젝트 다시 시동건다?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위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서비스 및 품질 담당 수석 부석 부사장 더그 베츠(Doug Betts)를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보면 7월부터 애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직책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오퍼레이션(Operations)’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더그 베츠는 닛산, 토요타, 미쉐린에서도 근무했던 자동차 업계의 베테랑입니다.

요즘 조용해서 잊고 있었겠지만 올 해 초 애플이 전기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끄러웠습니다.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미 모처에서 수백 명으로 구성된 팀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를 적극 영입하고 있는데요. 테슬라 자동차 직원을 빼오면서 엘론 머스크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고 배터리 기술을 위해 A123시스템즈의 직원을 빼오면서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더그 베츠의 영입 소식으로 한 동안 잊고 있던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2020년이면 ‘iCar’를 볼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애플이 만드는 자동차라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