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에 'OS X' 엘 캐피탄 들어나가?
아이패드 프로에 맥 OS인 'OS X 엘 캐피탄(OS X El Capitan)'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OS인 엘 캐피탄의 상표권 적용범위에 '태블릿'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사진 앱이 Photos로 통합되는 등 두 OS간 연동이 강화되는 점 등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 맥 OS인 ‘OS X 엘 캐피탄(OS X El Capitan)’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일(현지 시간) 특허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럽 특허청에 등록된 OS X 엘 캐피탄의 상표권에 첨부된 적용 범위에 ‘태블릿(tablets)’이 포함된 것이 발견됐는데요. 실제로 사용된다면 OS X 엘 캐피탄의 단독 탑재보다는 iOS와 듀얼 OS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정황을 보면 전혀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의 큼직한 디스플레이에 외부 기기(키보드, 마우스) 연결을 위한 USB-C타입, 전용 디지털 펜을 사용해 다양한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애플은 최근 OS X, iOS에서 사진을 편집하기 위한 앱을 ‘포토스(Photos)’라는 앱으로 통합했습니다. 두 OS 사이의 전화, 메시지, 문서, 프리젠텐이션, 키노트 작업의 유기적인 연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아이패드 라인은 최근 판매가 감소 추세에 있는데요. 아이패드 시리즈는 웹 서핑, 동영상 감상 등 콘텐츠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OS X를 탑재하고 생산적인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면 아이패드 판매를 다시 한번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링크
- Apple's European "OS X El Capitan" Trademark Filing
Oddly lists Tablets as one... - Patently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