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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만원으로 매년 최신 애플 아이폰 사용하는 법
Tedo
2015. 9. 14. 14:22
애플이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판매방식을 다양화해 가고 있다. 매년 신형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제공한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6S 모델을 구입한 뒤 매달 32달러(38,000원/16GB기준)를 내면 1년 뒤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언락폰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통신사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애플은 이를 통해 제품 교체 주기를 1년으로 바꿔 더 많은 판매량을 이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6로 이동한 비중이 30%도 안되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고객층이 있다는 말이다. 2017년부터는 650만대가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이 25센트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눈치챘겠지만, 아이폰을 구매한 후 매달 4만원가량을 지불하면 교체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1년밖에 안된 기기를 중고로 팔았을 때의 가격과 50만원가량의 1년 납입금을 합하면 그게 그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삼모사에 전문적인 애플의 마케팅 전략인데, 또 우리는 속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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